본문 바로가기
TRAVEL

LA여행 사진 명소 '그레이스톤 맨션'과 '비버리힐스'

by im-olivia 2025. 10. 17.
반응형


🌴 비버리힐스와 그레이스톤 맨션 방문기

 


오늘은 LA 여행 중 가장 고급스럽고도 평화로운 곳, 비버리힐스와 그레이스톤 맨션을 다녀왔다. 화려한 거리와 영화 속 장면처럼 고요한 저택 정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루였다.




---

💎 비버리힐스, 부의 상징이자 영화의 무대

 

비버리힐스는 로스앤젤레스의 서쪽에 위치한 부촌으로, 세계적인 셀럽과 배우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거리에는 팜트리가 늘어서 있고,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줄지어 있는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영화 세트장 같았다.

특히 **비버리힐스 호텔(The Beverly Hills Hotel)**은 분홍빛 외관이 인상적이었는데, 1950년대 할리우드 배우들이 자주 묵던 전통의 명소라고 한다. 
그곳의 야자수 사이를 걸으며 “이곳이 바로 LA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그레이스톤 맨션, 숨겨진 정원의 평화

 

비버리힐스 북쪽 언덕에 위치한 **그레이스톤 맨션(Greystone Mansion)**은 넓은 정원과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인상적인 저택이다. 방 개수가 55개나 된다고 한다.
1928년에 건축된 이 저택은 한때 석유 재벌의 집이었지만, 사후에 공원으로 개방되어 누구나 산책할 수 있다.

입구를 지나면 잔디밭과 분수, 그리고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진 정원이 펼쳐진다.
맑은 날씨 덕분에 멀리 다운타운 LA까지 시야가 트였고,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였다.
영화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메리칸 사이코 등 여러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건물의 회색 석조 외벽을 바라보니, 잠시 다른 시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

🌄 헐리우드 사인, LA의 상징을 만나다

 

그레이스톤을 떠나 향한 곳은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 전망대였다.
멀리서도 뚜렷이 보이는 ‘HOLLYWOOD’ 글자는 단순한 철제 구조물이 아니라, LA의 꿈과 영화 산업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사인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언덕길을 올라가니, 푸른 하늘 아래 흰 글자가 선명하게 빛났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그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오후, 사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이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 LA시내투어 필수코스로 추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관광객이라면 인생사진을 정말 많이 건질 수 있을 것 같은 2곳!

비버리힐스에서는 ‘여유와 품격’을, 그레이스톤 맨션에서는 ‘우아한 평화로움’를 느낄 수 있었다.
두 곳 모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LA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점에서는 닮아 있었다.
다운타운쪽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을 때, 이 두 곳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