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여행 파머스 마켓, 더그로브몰, 트레이더조

🏙️ LA 파머스 마켓 · 더 그로브몰 · 트레이더조 방문기

 

LA 시내여행 중 반나절~하루 정도는 맛집과 쇼핑 탐방으로 보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일정이다. 
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The Original Farmers Market), 더 그로브(The Grove), 그리고 근처의 트레이더조(Trader Joe’s) 마트를 차례로 들리는 코스로 일정을 짜면 된다. 
세 곳 모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하루 코스로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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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riginal Farmers Market

 

1934년에 시작된 LA의 대표적인 전통 마켓으로, 90년 가까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다.
입구부터 고소한 커피 냄새와 갓 구운 도넛 향이 풍겨오고,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음식점과 잡화, 식료품 가게들이 미로처럼 이어진다.

 

🍽️ 인기 매장 & 추천 스팟

- Bennett’s Ice Cream : 1946년부터 운영 중인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로, 바닐라와 스트로베리 맛이 가장 인기 있다. 진하고 달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 The Gumbo Pot :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케이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새우 크레올이나 검보 스튜가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 Bob’s Coffee & Doughnuts : 도넛 맛집으로, 클래식 글레이즈드 도넛과 커피 한 잔이면 딱이다. 아침이나 간식 시간에 방문하기 좋다.

- Magee’s Kitchen : 1934년 개장 당시부터 있던 오리지널 가게로,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가 유명하다.

- Light My Fire : 1,000종이 넘는 핫소스를 파는 독특한 매장. 시식도 가능해서 선물용으로 사기 좋다.


이 외에도 신선한 과일, 치즈, 향신료, 기념품, 수공예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가득하다.
마켓 중간에 테이블이 있어 음식을 사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버스킹 공연도 자주 열려 활기찬 분위기이다.

> 현지인들은 주말 아침 브런치 장소로, 관광객은 ‘LA의 오래된 감성’을 느끼는 포토 스폿으로 많이 찾는다.
개인적으로는 낮보다는 해 질 무렵의 노을빛 마켓이 가장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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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rove Mall

파머스 마켓 바로 옆에 위치한 야외 쇼핑몰이다.
넓은 인공 연못과 분수, 클래식한 전차가 다니는 유럽풍 거리 덕분에 ‘LA의 가장 아름다운 쇼핑 거리’라고 불린다.

 

🛒 구성과 추천 매장

Apple Store, Nordstrom, Sephora, Aritzia, Nike, Alo Yoga, Lululemon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다.

Barnes & Noble 서점은 2층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중간 광장에서는 음악 공연이나 **시즌별 데코레이션(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이 볼거리로 인기다.

식사나 브런치를 즐기려면 The Cheesecake Factory나 Umami Burger, Blue Bottle Coffee가 좋다.


> The Grove의 매력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점이다.
오후에는 분수 쇼와 음악이 어우러지고, 저녁이 되면 불빛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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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er Joe’s

더 그로브몰 인근에는 미국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트레이더조 마트가 있다.
이곳은 유기농 식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상품으로 유명하다.

 

🛍️ 추천 아이템

- 딸기 드라이 스낵과 바나나칩 : 간식용으로 인기 많다.

- Everything but the Bagel 시즈닝 : 샐러드나 토스트에 뿌리면 맛이 확 달라진다.

- Trader Joe’s 시리얼 & 그래놀라 : 선물용으로도 좋다.

- 조조 초콜릿(Jojo’s Chocolate), 냉동 만두 & 오렌지 치킨도 현지인 추천 제품이다.


매장 분위기는 소박하지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다.
직접 그린 일러스트 라벨과 종이 포장도 트레이더조만의 감성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