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 돌비극장, 그리고 폴 스미스 핑크월 방문기
LA 여행 중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였다.
수많은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들이 도로 양쪽으로 쭉 이어져 있었고,
거리 곳곳에서는 영화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이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하지만 사진 찍는 것은 무료가 아니니 캐릭터 커스텀을 한 사람들이 다가와 사진을 권했을땐 유념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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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거리 & 차이니즈 극장
특히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TCL 차이니즈 극장(Chinese Theatre)**이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화 시사회 때 찾는 상징적인 장소로,
극장 앞 광장에는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과 발도장이 새겨져 있다.
그중에서도 이병헌 배우와 안성기 배우의 손자국을 직접 보고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세계 영화의 중심지 한복판에 한국 배우들의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 참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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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극장과 ‘기생충’의 흔적
바로 옆에 위치한 **돌비극장(Dolby Theatre)**은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의 상징이다.
입구 근처에는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중에 **2019년 영화 ‘기생충(Parasite)’**이 포함되어 있었다.
영화 ‘기생충’이 이곳에서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던 순간을 떠올리니
그 감동이 새삼스럽게 밀려왔다.
한국 영화의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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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스미스 핑크월 (Paul Smith Pink Wall)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LA의 인스타그램 명소, **폴 스미스 핑크월(Paul Smith Pink Wall)**이다.
건물 전체가 밝은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햇살이 비칠 때마다 색감이 정말 예쁘게 빛났다.
많은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고,
그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나도 몇 장의 사진을 남겼다.
단순한 벽이지만, LA 특유의 감성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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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마치며
이번 할리우드 방문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꿈의 도시’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를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
수많은 스타들의 흔적, 그리고 한국 영화의 자부심이 함께 느껴졌던 하루였다.
다음에는 밤에 다시 찾아 네온사인 가득한
할리우드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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